[마니아리포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골프 여제’ 박인비가 이색 질문을 받았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승으로 최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지현(한화)이 과연 미국무대에 가도 통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이다.
문제는 김지현이 지금까지 인터뷰에서 “나이도 있고, 미국에 진출할 생각은 없다”고 수차례 확인했던 것. 이에 대해 박인비는 “본인이 뛰고 싶은 투어에서 뛰는 게 가장 좋다. 어디가 더 좋으니 어디로 가라는 말을 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미국투어에서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고 재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내가 LPGA투어 홍보대사는 아니다”는 재치 있는 답변도 덧붙였다.
달변의 박인비 인터뷰 현장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촬영=김상민 기자, 편집=안상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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