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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HIT] 브리지스톤 JGR HF2 아이언, 캘러웨이 X포지드 아이언, 캘러웨이 맥대디4 웨지

더골프 기자| 승인 2018-01-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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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브리지스톤 JGR HF2, 캘러웨이 X포지드, 캘러웨이 맥대디4 사진_고성진
[마니아리포트-더골프팀 노수성 기자] 올해 사용할 클럽과 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바야흐로, 용품 테스트 계절이다.

온라인에는 이미 내년에 선보일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투어 프로에서 선수가 테스트 하고 있고, 골프 전문 사이트를 통해 사진이 소개되고 있다. 몇몇 모델은 '제한적인 정보'가 전부지만, 새로운 용품을 고대하고 있는 골퍼에게는 꽤 흥미로운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 꼭지는 ‘내가 클럽을 교체한다면’이라는 콘셉트를 잡았다.나도 클럽을 교체할 때가 됐기 때문에다. 지난 몇년 동안 교체한 것은 드라이버 밖에 없었다.

지난해 주로 사용한 모델은 두 가지였다. 브리지스톤의 J817과 테일러메이드의 M2 모델이었다. 두 모델 모두 그라파이트디자인의 투어에이(AD) 엠티(MT) 샤프트를 끼웠었다. 주로 사용했던 것은 J817이었고, M2는 서브 개념이었다.

시즌 중반 이후 샤프트를 바꿨다. J817에 후지쿠라의 스피더 569 레볼루션3를 끼웠었다. 시즌초반 캘러웨이 에픽을 테스트할 때 사용했던 샤프트였는데, 그 때의 좋은 느낌이 남아서 교체했었다.

J817은 궁합이 잘 맞았고 지금도 불만은 없다. 최근 몇년동안 사용했던 모델 중에 이만한것은 없지 싶다. 손을 본다면 그립 쪽이다. 스톡인 골프프라이드의 투어벨벳이 조금 헐거워져 주로 사용했던 엠시시(MCC)를 고려하고 있다. 드라이버엔 올해 나온 'MCC 얼라인'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우드(로켓볼즈)와 하이브리드(타이틀리스트)는 꽤 오래된 모델이지만 지금 별 불만이 없다. 눈에 딱히 들어오는아이템이 있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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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R HF2와 X포지드는 다른 카테고리의 아이언이다.

캘러웨이 X포지드, 브리지스톤 HF2 아이언

아이언은 심각하게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 나이키의 베이퍼가 맘에 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4년을 사용했으니 좀 다른 모델이었으면 싶었다.

눈에 들어온 것은 두 가지 모델이었다. 캘러웨이의 엑스(X)포지드와 브리지스톤의 제이지알(JGR) 에이치에프(HF)2모델이다. 타일랜드에서의 테스트와 한국에 돌아와 제주에서의라운드 때 이 두 가지 모델을 번갈아 사용했다.

두 클럽의 카테고리는 분명 다르다. X 포지드는 플레이어(Player), HF2는 게임향상용(Game Improvement)이다. 나를 포함한 다대수 40대 이상의 아마추어라면 이 두 카데고리 사이에서 고민할 줄 안다. 쉽고 가벼운 쪽으로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여전히 클래식한 디자인과 옵션사이에서 갈등하는 것. 그래서 두 모델을 동시다발적으로 이용하면서 상대 비교해 보자는 의미였다.

캘러웨이의 X포지드는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디자인, 필링, 퍼포먼스 모두 만족스럽다. 깔끔하고, 정갈하며, 미니멀한 느낌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예쁘다’고할 수 있다. X포지드는 기대하지 않았던 관용성도 있다.

브리지스톤 JGR HF2는 내 판단으로는 게임향상과 슈퍼게임향상의 중간 성격을 띄고 있는 것 같다. 연철단조 아이언을 정말 잘 만드는 브랜드답게 헤드 생김새와 빼어난 마무리 작업을 통해 헤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내가 기대한 것은 관용성이었는데, 여기에 ‘거리’라는 이득도 안겨주었다. 같은라인의 HF1은 HF2에 비해 거리가 2클럽 더 길다고 한다. 하지만 스트롱 로프트는 익숙한 웨지 로프트구성에 문제를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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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퍼포먼스, 필링 등에 대한 테스트를 했다.

맥대디4 웨지, 클리브랜드의 진가
웨지는 그 동안은 보키와 클리브랜드를 번갈아 사용했었다. 그 이전에는 캘러웨이의 맥대디(MackDaddy)도 백에 넣었었다. 최근의 자료를 보다가 '맥대디'가 눈에 들어왔다. 내가 쓰던 버전은 '맥대디2'였다. 가장 최근에 나온 맥대디는 '4'라는 숫자를 달았다.

첫 인상은 컴팩트하다는 느낌을 준다. 매트 블랙 피니시 모델이라 강하고, 단단하다는 느낌을 준다. 헤드 솔 쪽에 4개의 웨이트를 넣었는데, 이런 디자인이 '커스텀' 모델처럼보이게도 한다. 웨이트의 둥근 테두리를 레드 컬러로 처리했는데, 이것이포인트 컬러 역할을 한다.

주문에 의해 스템핑을 하는 커스텀 모델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스톡 웨지처럼 단순하지도 않은, 분위기를 제공하는 요소다. 그루브는 꽤 근사하다. 맥대디는 첫 버전부터 '스핀이 잘 걸린다'고 평가받아왔었다. 새로운 웨지의 스핀 능력은 더 향상된 것 같다.

그라인드도 적합하다. ‘에스(S : Standard) 그라인드는 만족스러웠다. 테스트한 골프장의 그린 주변 잔디가 짧고 부분적으로 무른 경향이 있었는데(페어웨이 쪽은 딱딱하고), 이런 다양한 상황에서 고루 활용하기에 좋은 옵션이었다. 솔도 지면에서 잘 빠지고, 러프에서도 어려움이 없었다. 매트 블랙 피니시의 장점은 눈부심 방지도 있다. 로저 클리브랜드의 작품은 믿을만 하다.
>>> 테스트 의견

맥대디4 웨지
구성과 스펙 : 로프트 52, 56도, 바운스10. S그라인드. 샤프트는 NS프로 950. 디자인 : 매트 블랙 피니시로 강하하고 날카롭고, 사이즈가 작다는 느낌. 웨이트 부분에 사용한 레드가 포인트 컬러. 퍼포먼스 : 스핀 능력이 향상됐다. 새 웨지라서 그런 느낌이 더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S그라인드는 만능처럼 보인다. 무르고, 딱딱한 조건에서도 헤드를 잘 빠지게 했다. 벙커, 긴 러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필링 : 단조나 주조나 필링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 임팩트 필링은 꽤 좋다. 굿 샷은 머리를 들어 결과를 보지 않아도사운드와 손으로 전해지는 느낌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가격 : 스톡 모델이 26만원. 총평 : 새 웨지가 스핀도 더 잘 걸린다. 셋업 때 꽉 차는 느낌이 나고, 지면에서도 잘 빠져나간다. 로프트 60도 모델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평점 : 4.6점. (5점 만점)

브리지스톤 JGE HF2 아이언
구성과 스펙 : 5~9번, P1, A, S. 7번 아이언 로프트 31도. 샤프트는 NS프로모듀스3 105. 디자인 : 단조의 명가답게 ‘플레이어’ 카테고리느낌의 헤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넓지 않는 솔과 톱 라인 폭, 하지만페이스는 볼륨을 키웠다. 좀 더 긴 거리와 관용성을 위한 장치. 퍼포먼스 : 거의 클래식에 준하는 로프트를 적용했지만 거리는 길고, 여기다 관용성도 높다. 페이스 프로그레션을 주면서 나온 현상처럼 보인다. 롱 아이언의 퍼포먼스도의외로 좋고, 특히 쇼트 아이언과 웨지는 정말 편안하다. 필링 : 브리지스톤 아이언 중에서 ‘필링’이좋지 않은 모델은 없다. V300시리즈의 정말 ‘마일드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에 준한 필링을 제공한다. 가격 : 스틸 210만원, 카본 240만원. 총평 :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델에서 롱 아이언의 거리와 방향이 불만이라면‘HF2’를 눈여겨볼 만하다. 여기다 같은 스윙으로 좀 더긴 거리를 원한다면 HF1이 좋을 수 있다. 웨지는 정말쉽게 다루고 결과도 좋다. 평점 : 4.4점. (5점 만점)

캘러웨이 X 포지드
구성과 스펙 : 4~9번, 피칭웨지. 7번아이언 로프트 33도. NS프로 950 샤프트. 디자인 : 한마디로 ‘잘 생겼다’, 또 ‘예쁘다’. 플레이어 아이언이 갖추어야할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좁은 솔과 톱 라인, 작은 페이스. 캐비티백의 구조도 깔끔하다. 마무리도 깨끗하다. 퍼포먼스 : 관용성은 기대하지 않았다. 플레이어아이언이라면 어느 정도는 포기해야 하는 요소다. 스위트 에리어를 약간 벗어난 샷에도 거리와 방향에 관용이있다. 무게중심 재배치의 결과물처럼 보인다. 필링 : 필링과 사운드는 정말 좋다. 이건 꼭 플레이 해보면서 느끼고 들어봐야 한다. 가격 : 미정. 1월 하순 출시 총평 : 올해의 라운드를 위해 바로 백에 넣어도 손색 없을 정도의 퍼포먼스를준다. 5번 아이언의 결과도 좋았다. 탄도가 아주 좋았다. 라운드 때 동반자나 캐디도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평점 : 4.8점.(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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