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의 픽] 사진으로 되돌아 본 올해의 기대주 4탄, 오지현

김상민 기자| 승인 2018-01-30 06:00
올해의 기대주 네번째, 필드의 패셔니스타 오지현!
올해의 기대주 네번째, 필드의 패셔니스타 오지현!
[마니아리포트 김상민 기자] 2018년 KLPGA를 호령할 기대주 시리즈 네번째 선수는 지난해 메이저퀸이 된 필드의 패셔니스타 오지현(22,KB금융그룹)이다.

2014년 KLPGA 정규투어에 뛰어 들어 2015, 2016년 각 1승씩을 올리며 안정된 투어 생활을 이어가던 오지현은 바로 지난해 생애 첫 다승과 함께 메이저 우승의 기쁨까지 맛보았다.
지난해 전반기 타이틀 방어 성공하며 지현천하의 한 축으로 당당히 나서다.
지난해 전반기 타이틀 방어 성공하며 지현천하의 한 축으로 당당히 나서다.


지난해 전반기 6월에 있던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17'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대회 2연패를 거두며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프로 골프 선수가 같은 대회를 두번 재패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매년 달라지는 날씨와 코스 컨디션,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신인 선수들등이 그 원인일 것이다.

평균 퍼팅 1위로 2017시즌을 마감한 오지현, 다승과 메이저 정복의 큰 원동력이 됐다.
평균 퍼팅 1위로 2017시즌을 마감한 오지현, 다승과 메이저 정복의 큰 원동력이 됐다.

하지만 오지현은 3라운드 64타를 치며 우승가시권에 들더니 결국 마지막날, 이 대회우승컵 두개째를 집으로 가져갔다.

드라이버거리도 10위에 들며 파워풀한 스윙을 보이는 오지현
드라이버거리도 10위에 들며 파워풀한 스윙을 보이는 오지현


이에 시즌 첫승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은 오지현은 유난히 더웠던 8월 메이저 챔프가 되는 대박을 터뜨린다.

바로 처음 메이저대회로 승격이 돼서 치뤄진 '한화 클래식 2017'에서 초대 메이저 챔피언이 된 것이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메이저퀸이 된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메이저퀸이 된다.

이번에도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서 65타를 치며 우승까지 밀고 나갔다.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대세인 이정은6조차도 하지 못한 일이었다.

든든한 조력자인 아빠, 타이틀 방어를 할때도 메이저 챔피언이 될때도 항상 곁엔 아빠가 있었다.
든든한 조력자인 아빠, 타이틀 방어를 할때도 메이저 챔피언이 될때도 항상 곁엔 아빠가 있었다.


메이저 우승까지 차지하며 '지현천하'의 한 축을 맡았던 오지현이 과연 올해에는 어떤 대박사건?을 저지를지 궁금해진다. 그래서 더 기대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오지현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오지현


기록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건 퍼팅이다.

평균 퍼팅을 1위로 기록했고, 드라이버 거리도 10위권에 들며 꽤나 실속있는 플레이를 한것으로 보인다.

완벽의 바디핏을 갖춘 오지현, 항상 단정하고 과하지 않은 패션은 그녀만의 장점이다.
완벽의 바디핏을 갖춘 오지현, 항상 단정하고 과하지 않은 패션은 그녀만의 장점이다.


시즌 전체 기록은

상금 순위 3위 (746,906,280 원)

대상 포인트 5위(337점)

평균타수 7위 (70.76타)

평균퍼팅 1위 (평균퍼팅수 29.39)

그린 적중율 43위 (72.07%)

드라이버 비거리 10위 (252.95야드)

페어웨이 안착율 59위 (72.74%)

부족한 그린 적중율만 보완한다면 올해 대세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부족한 그린 적중율만 보완한다면 올해 대세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좀 아쉬운 기록은 그린 적중률인데, 올해는 아이언샷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민의 픽] 사진으로 되돌아 본 올해의 기대주 4탄, 오지현


[김상민의 픽] 사진으로 되돌아 본 올해의 기대주 4탄, 오지현

[김상민의 픽] 사진으로 되돌아 본 올해의 기대주 4탄, 오지현


단순히 예쁜 선수가 아닌 실력까지 겸비한 오지현, 올해 대세의 반열에 오르길 기대해 본다.
단순히 예쁜 선수가 아닌 실력까지 겸비한 오지현, 올해 대세의 반열에 오르길 기대해 본다.


예쁜 외모에 어떤 골프웨어도 소화해 내는 핏,
단순히 예쁜 선수가 아니라 실력까지도 갖춘 오지현은 2018년 대세가 될만한 충분한 조건을 갖춘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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