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8일 "안영명과 총액 12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3억5000만 원, 옵션 1억5000만 원)에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09년 풀타임 선발로 뛰며 11승8패 ERA 5.18의 성적이 커리어 하이다. 군 제대 후인 2014시즌부터 전천후 투수로 뛰었다. 그해 48경기 7승6패 4세이브 6홀드 ERA 4.52를 찍은 안영명은 2015년 35경기 10승6패 ERA 5.10을 기록했다.
그 여파로 2016년에는 2경기 1패 ERA 20.25에 그쳤고, 수술을 받았다. 안영명은 지난해 복귀해 25경기 1승8패 ERA 5.75에 머물렀다.
안영명은 계약 뒤 "박종훈 단장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스프링캠프 기간 잘 준비해서 구단과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안영명이 마운드에서 활약뿐만 아니라 신진급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향후 역할을 제시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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