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는 29일(한국시간) 카디프시티(2부)와 FA컵 4라운드에서 전반 종료 직전 조 바넷의 거친 태클에 왼쪽 발목을 다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목 인대 손상으로 최소 한 달 가까이 그라운드에 설 수 없는 상황이다.
사네의 부상에 속상한 것이 과르디올라 감독 만은 아니었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독일축구협회는 독일 대표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카디프, 여름에 중요한 대회(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있는데 우리 선수를 다치게 하지 말아달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잠시 후 삭제됐다.
사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선발 15경기)에서 7골 10도움(1위)으로 활약 중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통산 5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독일로서는 아쉽기만한 사네의 부상이다.
한편 독일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멕시코, 스웨덴과 F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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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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