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전자랜드에 대도가 합류했다.
브라운, 박찬희에 밀러까지 합류한 전자랜드의 수비는 그야말로 무서웠다. 시도 때도 없이 kt의 패스를 가로챘다.
전자랜드는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t와 홈 경기에서 11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82-69로 승리했다. 22승18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5위 KGC(23승17패)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전자랜드는 밀러가 3개, 브라운이 3개의 스틸을 기록하는 등 총 1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전자랜드 수비에 막힌 kt는 13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새롭게 합류한 밀러는 팀내 최다인 19점을 올렸다. 또 박찬희가 15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브라운은 14점 7리바운드를 찍었다. 강상재와 정효근도 12점씩을 보탰다.
한편 3~4위 대결에서는 SK가 현대모비스를 84-78로 격파했다. SK는 26승14패를 기록 현대모비스(24승16패)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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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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