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박성현, 김하늘 등 15명...'그린메이트'로 사회기부 실천

정미예 기자| 승인 2018-02-01 13:16
그린메이트 활동사진. 사진=KLPGA
그린메이트 활동사진. 사진=KLPGA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회원 15인이 모여 사회 소외계층 및 새터민을 대상으로 사회기부를 실천하는 '그린메이트'를 설립했다.

지난 2016년 1월 창설된그린메이트는 회장 최나연을 비롯해 고진영, 김민선5, 김하늘, 박성현, 박인비, 신지애, 유소연, 이민영2, 이보미, 이정민, 이정은5, 전인지, 정연주, 조윤지 등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현역 선수 총 15명이 속해 있는 자선 기부단체다.
그린메이트에 속해 활동하고 있는선수들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선기금을 마련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지원하고 있다.

또 재능 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선수들의 시즌이 끝난 지난해 12월에는 중앙기독중학교의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갖고재능을 기부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밖에 2016년부터 안성 삼죽초등학교와 중앙기독중학교, 안산 단원고등학교 등에 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고,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는 아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수립할수 있도록 현정화, 심권호, 김연경, 박태환 등 올림피언들의 강연회를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최나연은 “한국여자골프를 사랑해주시는 골프 팬 여러분들의 큰 사랑에보답하기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동료들과 함께 고민해 왔다. 그러던 중 우리가 가장 자신 있는 골프를통해서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치료해주는 사회공헌을 하자는 의견이 모여 ‘그린메이트’를 창설하게 됐다”고 밝히며 “시간이허락하는 한 사회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봉사할 예정이며, 탈북민, 장애인등을 위한 스포츠 희망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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