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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코 부상 때문에' 이청용, 볼턴 임대 이적 무산

김동욱 기자| 승인 2018-02-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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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트위터)
이청용(30, 크리스탈 팰리스)의 볼턴 원더러스 복귀가 무산됐다.

영국 크로이든 어드버타이저는 1일(한국시간) "이청용의 챔피언십(2부) 볼턴 이적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이청용은 2015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뒤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근 두 시즌 28경기(선발 8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번 시즌은 3경기(선발 1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이적을 고민했다.

볼턴이 관심을 드러냈다. 볼턴은 이청용의 친정팀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전까지 볼턴 소속으로 195경기를 뛰며 20골을 넣었다.

이청용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도 1월31일 "이청용이 잔여시즌인 6월까지 볼턴으로의 임대 절차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청용 역시 "지금 상황에서 볼턴으로의 임대가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볼턴 이적을 반겼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일이 꼬였다.

바카리 사코가 1월3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사코의 부상으로 크리스탈 팰리스는 측면 자원인 이청용을 보내기 어려워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볼턴도 이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황. 결국 사코의 부상으로 이청용의 이적이 틀어졌다.

크로이든 어드버타이저도 사코의 부상을 이적 무산 이유로 꼽았다.

볼턴 뉴스도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실시간으로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면서 "이청용이 볼턴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볼턴 뉴스가 이적 무산 소식을 전한 시점은 현지시간 오후 10시49분. 이적시장 마감 1시간11분을 남기고 전해진 소식이었다.

인스포코리아도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측 관계자 확인 하에 임대 절차 완료를 공지했지만, 사코의 부상으로 이청용을 보낼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청용도 "갑작스러운 동료의 부상으로 볼턴 임대가 무산돼 매우 당황스럽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물론 나를 원했던 볼턴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남은 기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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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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