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한풀이 나선' 송영한, 도켄홈메이트컵 공동 2위 도약

김현지 기자| 승인 2018-04-14 00:00
송영한. 사진=마니아리포트DB
송영한.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2017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무관으로 마친 송영한이 2018시즌 본토 개막전에서 무관 한풀이에 나섰다.

지난 시즌 JGTO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류현우의 1승에 그쳤다. 하지만 한국 선수의 활약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송영한은 지난 시즌 무려 6927만엔(한화 약 6억 2300만원)의 시즌 상금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10위에 자리했다. 다만 우승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절치부심한 송영한은 이번 시즌 본토 첫 대회부터 우승컵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13일 일본 미에현 도켄타도 컨트리클럽(파71, 7081야드)에서 치러진 JGTO 도켄 홈메이트컵(총 상금 1억 300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지난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0위에 올랐던 송영한은 2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며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경기 결과 지난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한 이시카와 료(일본)가 3타를 더 줄이며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자리를 지켰고, 송영한은 이시카와 료에 4타 차 공동 2위다.

한편, 지난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6위에 올라 한국 선수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조민규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6위다.

이상희는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고, 김경태는 이븐파를 기록하며 합계 2언더파로 조민규와 함께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황중곤과 이동민이 1언더파 공동 22위, 박상현과 장익제, 김승혁, 황인춘 등이 합계 이븐파 공동 2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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