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파' 박인비, 롯데 챔피언십 공동 3위...브룩 헨더슨 우승

정미예 기자| 승인 2018-04-15 14:25
롯데 챔피언십에서 박인비. 사진=롯데
롯데 챔피언십에서 박인비. 사진=롯데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박인비(30, KB금융그룹)가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펑산산(중국)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LPGA투어 첫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에서 8차 연장 끝에 준우승을 기록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이자 LPGA 통산 20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우승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차지했다.

헨더슨은 2위 아자하라 무노스(스페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 통산 6승째를 수확했다.
지은희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김지현이 최종합계 3언더파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이정은6는 2언더파 공동 16위, 김세영이 1언더파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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