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은 박희영에게 계약금을 비롯해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우승특별 보너스 지급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희영은 향후 2년간 이수그룹 관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후 2008년 미국 LPGA로 무대를 옮긴 박희영 선수는 2011년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2013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그룹과 박희영의 인연은 과거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수그룹의 계열사 이수건설이 ‘브라운스톤’ 골프팀을 운영했었고, 첫 공식 후원에 나선 선수가 아마추어 무대에서맹활약 중이었던 박희영 선수였다.
박희영은 "아마추어 선수 시절 첫 연을 맺었던 이수그룹과의 인연이 올해 더 높은 무대에서 다시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골프 여정의 2막을 여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 올해였던 만큼, 한층 더 뜨거운 열정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하며 이수그룹의 격려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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