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기' 전미정, 주쿄TV 첫날 공동 5위 출발

정미예 기자| 승인 2018-05-18 18:23
전미정.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전미정.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전미정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주쿄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첫날 공동 5위로 순항했다.

전미정은 18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골프클럽 이시노 코스(파72, 6441야드)에서 열린 브리지스톤 레이디스(총상금 7천만 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미정은 단독 선두로 나선 코이와이 사쿠라(일본)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사쿠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류 리츠코(일본)가 6언더파 2위, 테레사 루(대만) 등이 5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전미정은 안선주와 함께 JLPGA투어 한국 선수 일본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준우승,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정재은이 3언더파 공동 16위, 안선주가 배희경, 이지희 등과 2언더파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주최자 추천으로 대회에 나선 안신애는 1언더파를 기록하며 이민영과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스즈키 아이(일본)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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