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 차' 배희경, 일본여자골프 첫 승 도전

정미예 기자| 승인 2018-05-20 06:00
배희경.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배희경.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배희경(26)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배희경은 19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골프클럽 이시노 코스(파72, 6441야드)에서열린 주쿄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총상금 7천만 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기록한 배희경은 단독 선두 코이와이 사쿠라(일본)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올해 JLPGA투어 4년차배희경은 아직 일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2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첫날 공동 25위에 그쳤던 배희경은 2라운드 후반 연속버디를 낚으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배희경은 6번 홀(파5)버디로 출발했다.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 홀 이븐파로 마쳤지만, 후반 홀에서 연속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배희경은 12번 홀(파3), 13번 홀(파5)연속버디에 이어 16번 홀(파5), 17번 홀(파4)에서도 2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안선주가 중간합계 5언더파 6위로뒤를 이었다.

안신애는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9위에오르며 이번 시즌 JLPGA투어 세 번째 출전에서 처음으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전미정이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고, 이민영, 이지희가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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