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 회복한 이지현2,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출격

정미예 기자| 승인 2018-05-24 08:00
이지현2.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지현2.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이지현2가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지현2는 25일부터 사흘간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44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6천만원)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총상금 규모가 6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증액되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지현2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처음 출전한다. 그만큼 각오도남다르다. 동계훈련 때 입은 손목 부상에서도 점차 회복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지현2는 "부상때문에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며“이 코스에서 대체로 성적이 좋다. 그린에 언듈레이션이 많아서 아이언샷이 관건이다. 작년에 아이언 샷이 잘돼서 쉽게 플레이 했는데, 최근아이언 샷감이 좋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이지현2는 올 시즌 7개대회에 출전해 3차례 컷 탈락을 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KLPGA챔피언십에서 기록한 7위다.
이지현2는“디펜딩 챔피언으로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욕심이 크다"며 "나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보미(30)가 출전해 화제다. 10개월 만의 국내대회 출전이다.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 장하나(26, 비씨카드)가 강력한 우승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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