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인 최소타 타이’ 김하늘, 분위기 이어갈까

정미예 기자| 승인 2018-06-11 07:00
김하늘. 사진=마니아리포트 DB
김하늘.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올 시즌 다소 주춤한 김하늘이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김하늘은 지난 10일 일본 효고현 롯코 국제 골프클럽(파72, 652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자토 아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골프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일 5타를 줄인 김하늘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71-70-71-67)를 기록, 11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25위로 경기를 마쳤다.

67타는 올 시즌 김하늘의 개인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김하늘은 지난 3월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둘째날 67타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3개 대회 라운드 내내 70대 타수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던 김하늘은 시즌 개인 최소타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샷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김하늘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 포함 시즌 3승을 올린 것에 비해 올 시즌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최소타 타이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만큼 이후 활약이 주목된다.
김하늘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공동 7위, 현재 상금랭킹은 4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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