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는 15일부터 사흘간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파72, 6548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총상금 8천만 엔)에 출전한다.
2014년 본격적으로 일본 무대에 뛰어든 신지애는 그해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이 대회 챔피언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소렌스탐 이후 두 번째로 여자프로골프투어 단일 대회 4연패 대기록에 도전했다. 비록 테레사 루(대만)에게 우승컵을 내주며 신지애의 4연패 도전은 실패했지만, 공동 7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여전한 코스와의 궁합을 자랑했다.
신지애의 텃밭 우승 사냥은 올해도 계속된다.
올 시즌 신지애의 성적표에 비추어보면 우승도 기대해볼 만 하다. 신지애는 올해 JLPGA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 1승 포함, 무려 7차례 톱10에 안착했다. 가장 나빴던 성적이 공동 16위다. 시즌 획득상금 4536만 951엔으로 현재 상금랭킹 4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2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2위(5490만 엔)에 올라있는 안선주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1승을 올린 배희경을 비롯해 김하늘, 강수연, 이지희, 전미정, 정재은도 출전한다.
이보미와 이민영은 기권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