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나흘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 7257야드)에서 JGTO투어 메이저대회 제83회 일본오픈(총삼금 2억 엔)이 열린다.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으로 통과하며 올 시즌 일본무대에 다시 선 양용은은 지난 5월 주니치 크라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이자 JGTO투어 통산 5승째를 신고했다.
올 시즌 일본투어에서 승전보를 전한 선수는 양용은이 유일하다. 일본오픈 전초전으로 열린 도카이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상승세도 뚜렷해 기대감이 더해진다. 현재 상금랭킹 7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다.
일본투어 최종전 출전을 목표로 하는 ‘낚시꾼’ 최호성도 일본오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즌 최종전 JT컵은 상금랭킹 상위 3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최강자를 가르는 대회다. 최호성은 현재 상금랭킹 39위에 올라있어, 시즌 막바지 치열한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상금랭킹 11위에 올라있는 김형성, 16위 황중곤도 출전한다. 김형성과 황중곤은 올 시즌 두 차례씩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강경남, 류현우, 송영한, 이상희, 조민규, 허인회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상금랭킹 2위 이케다 유타(일본)가 2연패에 나서며, 상금랭킹 1위 이마히라 슈고(일본)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을 굳히겠다는 각오다.
일본의 스타 플레이어 이시카와 료(일본), 2013년 마스터스 챔피언 아담 스콧(호주) 등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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