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T포인트 ENEOS 토너먼트 1R 단독 선두

정미예 기자| 승인 2019-03-22 16:52
신지애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T포인트 x ENEOS(에네오스) 골프 토너먼트 첫날 선두로 나섰다.

신지애는 22일부터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국제 골프클럽(파71, 6219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T포인트-에네오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 엔)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신지애는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다.

올 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신지애는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도 상위권으로 나서며 흔들림 없는 실력을 뽐내고 있다.

신지애는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5위, 지난주에는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날 신지애는 3번 홀(파3) 보기로 출발했지만,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만회했다. 이어 7번, 8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솎아냈다.
후반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15번, 16번 홀(이상 파4)에서 다시 한 번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2주 연속 우승에 나서는 스즈키 아이(일본)가 우에다 모모코(일본) 등과 2언더파 공동 2위로 신지애를 추격한다.

배희경이 이븐파 공동 8위로 뒤를 이었다.

황아름이 1오버파, 안선주와 윤채영이 2오버파로 중위권에 올랐다.

정재은은 3오버파, 지난주 톱10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던 배선우는 5오버파로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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