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직캠] 최혜진"아마추어 때 겁 없이 쳤다"(KLPGA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

정미예 기자| 승인 2019-06-28 17:51
[M직캠] 최혜진"아마추어 때 겁 없이 쳤다"(KLPGA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


최혜진(20, 롯데)이 아마추어 시절 우승했던 대회에 다시 섰다.
최혜진은 28일 강원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파72, 643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 첫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선 김윤교에 2타 차 공동 4위다.

이 대회는 최혜진이 2017년 아마추어로 출전해 우승을 거둔 대회다. 당시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국내 투어를 제패한 것은 2012년 김효주 이후 5년 만으로, 최혜진의 슈퍼루키 탄생을 예고한 대회이기도 했다.

프로 데뷔 후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30위로 경기를 마쳤던 최혜진은 올해 대회에서 순조롭게 출발하며 시즌 4승 가능성을 밝혔다.

"전체적으로 플레이와 느낌이 좋았다. 이번 대회는 편한 마음으로 나왔다"는 최혜진은 아마추어 시절 우승을 떠올리며“아마추어 때 확실히 겁 없이 쳤던 것 같다. (아마추어 시절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고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숏게임은 더 좋아진 것 같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최혜진은 웨지샷과 퍼터를 내세워 스코어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최혜진은“ 오늘 퍼트감이 나쁘지 않았다. 찬스라고 하기에는 조금 중거리 퍼트도 잘 떨어졌다. 파 5홀에서 웨지샷도 공을 붙였던 것이 영향이 있었고, 무엇보다 중거리 퍼트가 잘 떨어져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답했다.



[촬영=김상민, 편집=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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