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RECORD] 브룩스 켑카가 '메이저 대회 사냥꾼'이라는 다른 증거

노수성 기자| 승인 2019-07-25 12:47
올해 남자 메이저 대회에서 브룩스 캡카(29세, 미국)가 가장 많은 '월드 골프 랭킹' 포인트를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 대회 사냥꾼'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올해도 펼쳤다는 방증이다.

월드 골프 랭킹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소개하는 '노스테라투'가 최근에 트위터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켑카는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월드 골프 랭킹 포인트로 총 230.33, 평균 57.58포인트를 가져가 이 부분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셰인 라우리(32세, 아일랜드)의 총 118.08, 평균 29.52포인트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결과다.
켑카는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중 우승 1번 포함 모두 '톱4'에 진입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공동 2위로 시작했고 이어진 PGA챔피언십에서는 우승했다. 세 번째 대회인 US오픈에서는 2위, 마지막 대회인 디오픈을 공동 4위로 마무리했다.

셰인 라우리는 마스터스를 미스 컷으로 출발했지만 PGA챔피언십 공동 8위, US오픈에서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린 이후 디오픈에서 우승했다.

3위는 US오픈에서 우승한 게리 우드랜드(35세, 미국). 마스터스 공동 32위, PGA챔피언십 공동 8위, 디오픈에서는 미스 컷 했다. 모두 117.65포인트를 획득했고 평균 29.41포인트.

4위는 더스틴 존슨(35세, 미국).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한 DJ지만 모두 메이크 컷 했고 2번의 2위(한 번은 공동 2위)등 안정된 플레이로 올해 마스터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 보다 앞선 4위에 올랐다. DJ는 마스터스 공동 2위, PGA챔피언십 2위, US오픈 공동 35위, 디오픈에서는 공동 51위에 올랐다. 총 109,13포인트를 얻었고 평균 27.28포인트.
타이거 우즈(43세, 미국)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고 US오픈에서는 공동 21위를 차지했지만 PGA챔피언십과 디오픈에서 미스 컷을 했다. 총 105.64포인트, 평균 26.41포인트.

젠더 셔플리(25세, 미국)가 6위. 82.28포인트에, 평균 20.57포인트였다. 마스터스 공동 2위, PGA챔피언십 공동 16위, US오픈 공동 3위, 디오픈 공동 41위였다.

디오픈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인 토미 플릿우드(28세, 영국)가 7위(평균 16.89포인트), 디오픈에서 3위에 오른 토니 피나우(29세, 미국) 8위(평균 15.25포인트),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패트릭 켄틀레이(27세, 미국) 9위(평균 13.48포인트), US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존 람(24세, 스페인)이 10위(평균 13.40포인트)였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TOP

pc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