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시리즈는 '최대 스피드'와 '거리 컨트롤'이라는 아이언이 갖춰야 할 두 가지 핵심 성능을 구현하는 데 개발 초점을 맞췄다.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맥스 임팩트(Max Impact)'를 포함해 구조, 공법, 소재 등 헤드 디자인이 기존 모델과는 다르다. 타이틀리스트는 이 새롭고도 혁신적인 아이언을 출시하면서 수 십 년간 지켜오던 아이언 모델 명도 바꿨다.
T200은 날렵한 헤드 디자인과 필링에 거리를 위한 '맥스 임팩트(Max Impact)' 기술이 적용된 '플레이어 디스턴스(Player's Distance)' 카테고리 아이언이다. '맥스 임팩트'는 최대 스피드를 끌어내는 기술이다. 얇은 단조 L-페이스와 그 뒤를 받치고 있는 구조 지지대, 구조 지지대와 얇은 페이스 사이에 자리잡은 실리콘 폴리머 코어가 결합된 구조.
이 구조를 통해 페이스를 더욱 얇고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었고, 견고한 필링과 사운드는 물론 스피드를 한계치까지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타이틀리스트의 설명이다. 그 밖에, 미드-롱 아이언에 다량의 고밀도 텅스텐을 배치함으로써 거리와 컨트롤, 또 미스 샷을 최대한 줄여주는 관용성까지 더했다.
T300은 최고의 관용성과 최대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성능 향상용(Game Improvement)' 카테고리 아이언이다. 미드 사이즈의 캐비티 백 헤드 디자인에 '맥스 임팩트'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편안하게 볼을 띄울 수 있도록 무게중심을 더욱 낮게 배치하고, 다량의 고밀도 텅스텐(미드-롱 아이언)을 인서트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스윙하고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T-시리즈는 한마디로 ‘타이틀리스트 아이언의 디자인과 기술력의 혁신적인 진화’라고 요약할 수 있다”다는 것이 타이틀리스트 클럽 마케팅 부문 부사장인 조시 탈지(Josh Talge)의 설명이다.
탈지는 “타이틀리스트 클럽 R&D 팀은 규모면에서 볼 때, 11여 년 전 타이틀리스트가 AP 아이언을 처음 시장에 선보였을 당시보다 6배 가량 커졌다"면서 "이것은 원재료에서부터 공법과 기술, 사운드, 필링 등 타이틀리스트 클럽에 기대하는 퍼포먼스를 구현해내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이고, 이번 T-시리즈에서 그 노력과 투자의 결실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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