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골프앤리조트(파71, 6629야드)에서 이어진 대회 최종일. 박민지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섞어 2언더파 69타를 쳤고 합계 14언더파 199타(67-63-69)로 이다연(22세, 메디힐)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아 누적 상금 3억5641만원으로 상금 9위로 뛰어올랐다. 박민지는 올해 드라이빙 거리 251.77야드(18위), 드라이빙 정확도 79.46%(35위), 그린 적중률 74.46%(15위), 평균 퍼팅 수 30개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타수는 71.36타(11위).
이다연은 최종일 7언더파 64타를 치며 추격했지만 1타 차이로 시즌 3승 문턱에서 멈췄다. 장하나(27세 비씨카드)와 김자영(28세, SK네트웍스)도 각각 3언더파 68타로 분전했지만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박주영(29세, 동부건설)과 인주연(22세, 동부건설), 이수진(23세, 삼천리)은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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