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까지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내며 2위에 8타 차 앞서 우승을 정조준했던 임희정은 이변 없이 첫 승을 수확했다.
임희정은 이번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1160점을 기록, 랭킹 6위에서 4위로 올라서며 신인상 경쟁에 가세했다. 조아연이 1위 1685점, 이승연이 2위(1281점), 박현경이 3위(1164)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종일 주춤했지만 압도적인 기량으로 일찌감치 우승 발판을 마련한 임희정은 오는 29일 열리는 스폰서 대회인 KLPGA투어 한화클래식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임희정은 “사실 최종 라운드에도 잘 쳤다면 (다음 주) 한화 대회에서도 잘 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긴 했다. 플레이하면서 문제점을 알았고, 이런 부분을 보완해 다음 주 대회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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