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교린은 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 667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6억 원) 최종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1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교린은 올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앞서 4명의 루키가 올 시즌 챔피언에 올랐는데, 박교린이 신인 우승을 추가하며 신인왕 경쟁이 더욱 뜨거워졌다.
박교린은 “올 시즌은 시드 확보가 목표였다. 이제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 한발 다가간 것 같다. 아직 많은 대회가 남았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신인상 수상을 목표로 열심히 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드 유지를 위해 KLPGA 2부인 드림투어를 병행했던 박교린은 이번 우승으로 2021년까지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하게 됐다.
[촬영=김상민, 편집=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