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진 상금왕 경쟁’ 신지애, 던롭여자오픈 출격

정미예 기자| 승인 2019-09-27 07:30
신지애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와 시부노 히나코(일본)의 상금왕 경쟁이 치열해졌다.

27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야기현 리후 골프클럽(파72, 6505야드)에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기 TV컵 던롭여자오픈(총상금 7000만 엔, 우승상금 1260만 엔)이 열린다.
신지애가 시즌 3승을 거두며 시즌 상금 1억 1652만 1332엔으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시부노가 시즌 3승째를 신고하며 신지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부노는 시즌 상금 1억 643만 4570엔으로 상금랭킹 2위에 올라있다. 3위는 9447만 3799엔의 이민영으로, 현재 시즌 상금 1억 엔을 돌파한 선수는 신지애와 시부노 둘 뿐이다.

신지애는 지난주 데상트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에서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나서며 우승에 도전했지만 시부노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치며 시즌 4승을 기회를 미뤘다.

상금왕 경쟁은 이번주 대회에서 계속된다.
신지애와 시부노 모두 미야기 TV컵 던롭여자오픈에 출전한다.

각 대회 상위 20명에게 차등으로 포인트를 부여하는 메르세데스 랭킹 부문에서도 신지애가 2위, 시부노가 3위로 두 선수 모두 꾸준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 랭킹 1위 이민영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이지희, 배선우, 윤채영, 안신애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은 오헤 가오리(일본)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TOP

pc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