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투어,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타와우 골프투어

매번 가던 거기? 한국사람만 많은 인기 여행지? 난 이번엔 새로운 정글 코스로 떠난다

유태민 기자| 승인 2019-11-19 16:03
정글속에 자리잡은 타와우CC 전경. 사진제공_하나골프
정글속에 자리잡은 타와우CC 전경. 사진제공_하나골프
'미지의 정글코스에서 즐기는 골프투어?' 하나투어의 골프투어전문 여행자회사인 하나골프가 색다른 골프투어를 선보였다. 말레이시아 타와우 지역 밀림속 정글코스에서 즐기는 색다른 골프투어 상품이다.

타와우는 골프투어객에겐 생소한 지역이다. 현지 교민도 10여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타와우 지역은 국제공항을 갖추고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신 개척지다. 청정한 자연을 간직한 타와우 정글속 골프장들도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하나골프 초청으로 타와우 골프장을 방문한 신현태 프로는 "정글 속 코스가 색다르면서도 도전욕을 자극해 즐거운 라운드를 즐겼다"면서 "코스 및 그린관리 상태가 너무 좋았다. 특히 타와우와 산수이 코스의 경우 코스 난이도도 높은편이라 로우핸디캐퍼는 물론 평이한 코스에 실증 난 골퍼들의 도전심을 자극하기에 안성맞춤인 코스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명 골프투어 지역이 아닌 것도 타와우 골프투어의 장점이다. 해외인지 국내인지 구분이 힘들만큼 한국 사람이 넘쳐나는 곳과 달리 오롯히 지인들과 '우리만의'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정문영 하나골프 대표는 "타와우 지역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지역인 게 장점이다. 내년이면 많이 알려지겠지만 적어도 올 겨울까지는 라운드 중 앞뒤팀을 만나보기 힘들만큼 소위 '황제골프'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직항이 아닌 게 단점? 색다른 여행의 재미

비행기를 갈아타고 이동하는 건 사실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골프백까지 짐이 많은 골프투어는 더더욱 그렇다. 아쉽게도 타와우 지역은 직항이 없다. 코타키나바루 국제공항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40여분을 더 이동해야 한다.
그러나 마냥 국내선을 갈아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그리 불편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연계편 대기시간도 1시간여에 불과해 지인들과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탑승시간이다. 타와우 국제공항에 내리면 숙소와 골프장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막상 도착해보면 직항편을 이용하더라도 차량으로 한 참을 이동해야 하는 지역보다 낫다는 느낌이 든다.

코타키나바루 공항에서 타와우 행 국내선을 이용, 40분이면 타와우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사진제공_신현태 프로
코타키나바루 공항에서 타와우 행 국내선을 이용, 40분이면 타와우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사진제공_신현태 프로

신현태 프로는 "처음엔 직항이 아니라서 꽤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는 데 연계편 대기시간이 그리 길지 않고 공항에서 골프장까지 차량이동시간이 짧아 그렇게 불편하다거나 피곤한 느낌은 없었다"면서 "그 동안 골프를 하며 많이 해외에 다녔지만 사실 공항과 골프장외엔 기억이 나지 않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국내선을 갈아타고 이동하면서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여행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29만원으로 3일간 81홀 라운드 및 숙박까지 OK

하나골프는 올 겨울부터 타와우 골프투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만 봐도 당장 일정을 잡아야 할 만큼 매력적이다. 3일간 매일 27홀 라운드가 포함된 상품 현지비용이 29만원에 불과하다. 타와우 시내 룸스호텔(현지 사정에 따라 동급호텔로 변동가능) 숙박 및 전일정 식사, 가이드 및 기사경비와 여행자보험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정문영 하나골프 대표는 "올 겨울 타와우 상품은 말 그대로 쇼케이스다. 알려지지 않은, 그것도 직항편이 아닌 국내선 연계항공으로 가야하는만큼 가격적인 메리트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하면서 "오히려 의심을 품을만큼 싼 가격은 마케팅 차원이다. 그리고 이건 국내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에서 진행하는 상품이다. 퀄리티는 믿어도 좋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매력만점 타와우 골프투어 상품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나골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TOP

pc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