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필드골프 대회 및 스크린골프 대회를 통틀어 생에 첫 우승을 거두게 됐다.
우승자는 연장전 4번 홀에서 결정됐다.
이승택이 5.5m 버디 퍼트를 놓치며 파를 기록한 반면, 전성현이 3.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생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성현은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이라 매우 놀랍고 기쁘다.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치러 운이 따라 준 것 같다”며 “내년 시즌에는 프로 데뷔 5년 차에 접어드는데 이번 우승을 기회로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스크린골프 대회 최초로 2019시즌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활약을 펼친 프로 선수 20명이 초청 출전했다.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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