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와 함께한 스크린골프 지투어 대회...전성현 우승

정미예 기자| 승인 2019-12-14 13:24
우승자 전성현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우승자 전성현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선수들과 함께한 ‘2019 지투어(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천만 원)’에서 전성현(삼호저축은행) 이승택(24)과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전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필드골프 대회 스크린골프 대회를 통틀어 생에 우승을 거두게 됐다.
지난 13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 골프존카운티 선산 코스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전성현은 1라운드 이글 2개로 10언더파를 기록, 1라운드 1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는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를 적어내 KPGA 이승택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우승자는 연장전 4 홀에서 결정됐다.

이승택이 5.5m 버디 퍼트를 놓치며 파를 기록한 반면, 전성현이 3.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회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골프존
대회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골프존
전성현은프로 데뷔 이후 우승이라 매우 놀랍고 기쁘다.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치러 운이 따라 같다내년 시즌에는 프로 데뷔 5 차에 접어드는데 이번 우승을 기회로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 소감을 전했다.
이벤트 대회로 열린 장타대회에서는 10명의 참가자 김민준이 317m 기록하며 1 상금 150 원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스크린골프 대회 최초로 2019시즌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활약을 펼친 프로 선수 20명이 초청 출전했다.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36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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