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Class A] 골프 백스윙 시 상체가 들리는 이유는? | 고승현 프로

정미예 기자| 승인 2019-12-19 14:58
[KPGA Class A] 골프 백스윙 시 상체가 들리는 이유는? | 고승현 프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양성한 ‘KPGA Class A 프로(전문골프교습가)’의 레슨을 소개한다.

정확도가 낮은 골프 스윙, 어떻게 해야 일관성 있게 정확하게 때려낼 수 있을까? KPGA 클래스 A 멤버 고승현 프로는 정확한 골프 스윙을 위해서는 올바른 백스윙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백스윙 시 상체가 들리는 문제점을 갖고 있는 데에 초점을 맞춰 레슨을 준비했다.
고승현 프로는 “백스윙 시 상체가 일어나는 이유는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며 “팔에 힘을 충분히 뺀 뒤 천천히 백스윙을 진행하며 점차적으로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골퍼가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힘 빼기’라는 말이 있듯이 팔에 힘을 빼는 것은 쉽지 않다.

양 팔을 올린 상태에서 중력의 힘을 느끼면서 팔을 아래로 떨어뜨린다. 팔을 떨어뜨릴 때 툭 소리가 나도록 팔에 힘을 완전히 빼는 것이 중요하다. 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팔에 힘이 잘 빠지지 않는다.

이렇게 다섯 번 정도 반복하며 팔에 힘을 뺀 뒤 클럽을 좌우로 휘두르면서 팔에 힘이 빠진 상태를 잘 느껴본다. 천천히 백스윙을 들어 올려 스윙하는 연습을 하고, 이때 상체가 꼬이는 느낌을 느끼면서 연습하면 큰 파워도 만들어낼 수 있다.
고승현 프로는 “이렇게 꾸준히 연습을 하면 백스윙 때 상체가 일어나는 문제, 급하게 백스윙을 출발하는 문제를 개선하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TOP

pc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