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자골프(CLPGA), 신종 코로나로 개막전 연기...스케줄 조정

정미예 기자| 승인 2020-02-03 10:52
사진=CLPGA
사진=CLPGA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CLPGA)가 투어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

먼저 CLPGA는 오는 2월 28일 홍콩 골프 클럽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 시즌 개막전 홍콩 여자 오픈을 연기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향후 정확한 개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같은날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LPGA)는 3월 5일부터 중국 하이난 섬에서 열 예정이었던 2020 블루베이 LPGA 대회 취소 소식을 전했다.

또 CLPGA는 3월 16일 예정되어있던 오리엔트 인터내셔널 골프 챌린지와 26일 예정된 CTBC 레이디스 클래식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구체적인 대회 개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CLPGA는 5월 18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월에 예정되어있는 2개 대회에 관한 일정은 현 상황을 지켜본 뒤 적절한 시기에 추가 공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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