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은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9초421로 주파, 사진 판독을 통해 이준서(한국체대·2분19초436)를 0.015초 차로 가까스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김다겸이 1분33초05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자신의 월드컵 시리즈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바퀴에 접어들기 직전 선두로 달리던 네덜란드의 이츠학 더라트가 박인욱(대전일반)과 충돌해 넘어진 틈을 타 선두로 나선 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 출전한 이유빈도 1분31초004로 주파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월드컵 시리즈 개인 종목 첫 우승을 일궈내는 기쁨을 맛보았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