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시메트라 투어 대회 5개 연기...Q시리즈 일정 변경

정미예 기자| 승인 2020-04-03 10:06
LPGA 시메트라 투어 대회 5개 연기...Q시리즈 일정 변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가 코로나19 여파로 5개 대회를 추가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IOA 인비테이셔널(5월 7~9일), 시메트라 클래식(5월 13~15일), 지머 바이오메트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낸시 로페즈(5월 20~23일), CDPHP 오픈(5월 29~31일), 포윈즈 인비테이셔널(6월 12~14일) 대회가 연기됐다.
이번 일정 연기의 영향으로 당초 3월 27~29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IOA챔피언십은 8월 21~23일로 일정을 옮겨 개최된다. 또 포윈즈 인비테이셔널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 열리고 4월 2-4일 캘리포니아 주 윈저에서 열릴 예정이던 윈저 골프 클래식은 2021년으로 미뤄졌다.

올해 퀄리파잉 토너먼트 일정도 전면 변경됐다.

8월 미션힐스CC와 섀도우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차전은 10월부터 미국 플로리다 주 베니스에 위치한 플랜테이션 골프&컨트리클럽으로 장소와 일정을 바꿔 개최한다. 대회 진행은 유지하며 코스는 추가로 확정할 계획이다.

1차전이 밀리면서 2차전은 11월에 두 개의 코스를 새로 선정해 치를 예정이다. 3차전은 12월로 일정을 옮겨 다른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주 동안 8라운드로 진행했던 3차전은 올해 1주일에 90홀(72홀 후 컷오프)을 치르는 것으로 경기 방식이 변경됐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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