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월 27일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한 바 있다.
시는 경찰과 시청 직원을 동원해 입구를 막고, 바리케이드를 치는 방법으로 상춘객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다.
그 덕에 창원시 전체에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발생했지만, 진해구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시는 전국의 상춘객들도 군항제 취소에 이어 벚꽃 명소 폐쇄 결정이 알려지자 진해 방문을 삼가 외부인 유입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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