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득점기계 털보’ 제임스 하든의 마른 모습이 최근 공개돼 농구 팬들의 의아심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에 나온 하든의 모습이 예전의 그와 완전히 딴판이기 때문이다.
근육도 사라지고 멋대로 자란 머리와 수염을 제대로 다듬지 않아 멀리서 보면 그가 하든인지 전혀 알 수 없다.
이같은 하든의 살 빠진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팔로워들은 자신의 트위터에 하든의 사진을 올리는 등 부산을 떨고 있다.
한 팔로워는 “하든이 두 달 동안 격리생활을 아주 잘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하루 빨리 NBA가 재개돼 하든이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적었다.
한편 하든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최소한’으로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NBA가 재개돼서는 안 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하든은 2019~2020시즌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64경기에서 34.4점의 평균 득점, 9.4개 어시스트, 6.4개 리바운드, 1.7개 스틸을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펼쳤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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