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전 같은 추신수의 대저택 72억원...32평 아파트 130개 크기

장성훈 기자| 승인 2020-05-29 07:1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LA=장성훈 특파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이사한 대저택의 시가는 583만달러(7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신수는 지난 2016년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에 있는 주택을 약 130만 달러(당시 15억 원)에 구입한 후 이를 개조해 지난해 이곳으로 이사했다.
운동장과 수영장 등이 포함된 이 대저택의 대지는 3.38에이커(4137평)로, 32평형 아파트 130개를 붙여놓은 크기와 같다.

추신수는 2013년 12월 레인저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에 계약한 후 이듬해인 2014년 5월 사우스레이크 소재 주택을 260만 달러(당시 약 28억 원)에 부인 하원미 씨와 공동명의로 매입해 이곳에 거주했다. 이후 2년 뒤인 2016년 지금 살고있는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입 당시에는 13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추신수가 이곳을 개조하면서 시가가 4배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2014년에 매입한 28억짜리 주택은 2017년 12월 한국의 JTBC에 의해 방영돼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호텔 스위트룸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고풍스러운 부부의 침실과 화려한 화장실, 넓은 거실과 부엌 등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워터파크를 연상시키는 야외수영장과 가족 전용 극장 등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이 주택은 2017년 12월에 팔렸다. 매매 대금은 약 210만 달러(25억 원) 안팎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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