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케이타와 접촉한 KB손보 직원 3명, 검사 결과 음성 반응

이태권 기자| 승인 2020-07-06 18:38
지난 2일 입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KB 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br />[노우모리 케이타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일 입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KB 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
[노우모리 케이타 인스타그램 캡처]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노우모리 케이타(19·말리)와 접촉한 구단 직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손보는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케이타와 접촉이 있었던 배구단 사무국 직원 등 3명 전원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 3명은 질병관리본부 기준에 따라 향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B손보에 지명된 케이타는 2일 입국 후 받은 코로나19 검체 반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국 직후 케이타와 접촉한 배구단 사무국 직원 3명이 있어서 구단은 긴장했지만 다행히 이들은 감염되지 않았다.

KB손보는 "케이타 선수는 출국장에서 7분 정도 머문 뒤 혹시 모를 감염과 추가 확진을 최소화하고자 방역 택시를 타고 선수단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를 사용하는 국내 선수들에게는 전원 휴가를 줘 접촉을 피하게 했다"며 "방역 규정을 준수해 통해 추가 확산을 방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구단은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케이타의 치료 상황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

KB손보는 "현재까지 케이타가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케이타는 코로나19 완치한다면 이후 KB손보에 합류해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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