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환은 11일 경상북도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 남자 200m 결선에서 20초7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기록(20초40)을 보유한 박태건(29·국군체육부대)은 21초01로 2위에 그쳤다.
경기 종료 후 고승환은 "개인 최고기록(20초68)을 경신하지 못해 아쉽다. 다음 대회(KBS배전국육상대회, 7월 24∼28일)에서 개인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예림(27·과천시청)도 여자 원반던지기 결선에서 51m83의 대회 신기록(종전 51m38)을 세우며 우승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경애(32·대전광역시청)는 여자 창던지기 결선에서 51m23을 던져 대회 10연패를 달성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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