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경제전문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뉴올리언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선수와 NBA 재개를 비판적으로 대하는 가운데 소속 멤버인 윌리엄슨에 대해 세심한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윌리엄슨이 긴급한 가족 의료 문제로 올랜도를 떠났다며 나중에 NBA 경기에 합류하기 위해 올랜도로 돌아올 것이라고만 밝혔다. 뉴올리언스측은 "우리는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NBA 캠퍼스를 떠나기로 한 윌리엄슨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윌리엄슨 가족을 존중해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언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슨의 건재는 뉴올리온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핵심적인 요소이다. 뉴올리언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보조를 맞추고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보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다. 윌리엄슨은 ‘차세대 르브론 제임스’로 불린다. 201cm의 신장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의 슈퍼스타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에 지명됐던 윌리엄슨은 지난 1월 홈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18분 동안 22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데뷔전을 마무리 지었다.
그가 가족 문제를 마무리하고 뉴올리언스에 언제 합류할지 주목된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