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사나이' 울산 김도훈 감독, 올해도 '7월의 감독'

이강원 기자| 승인 2020-07-30 11:29
'7월의 사나이' 김도훈 울산 감독<br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7월의 사나이' 김도훈 울산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1위를 탈환한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이 2년 연속 '7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 열린 정규리그 4경기에서 울산의 전승을 지휘한 김 감독을 '신라스테이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은 이달 첫 경기인 1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어 대구FC를 3-1로 제압, 전북 현대로부터 정규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울산의 승리 행진은 월말에도 이어졌다.

강원FC에 1-0으로 이기더니, '돌풍의 팀' 상주 상무와의 7월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5-1 대승을 거뒀다.

4전 전승으로 뜨거운 7월을 보낸 울산(승점 32)은 현재 우승 경쟁 팀인 전북에 승점 3점 앞서있다.

김 감독은 지난해 7월에도 이달의 감독으로 뽑힌 바 있다.

김 감독은 생일도 7월(21일)이다.

프로연맹은 트로피와 함께 신라스테이 숙박권을 부상으로 준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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