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우는 20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3.045㎞)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29랩)에서 38분 47초 45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지난해까지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의 감독 겸 드라이버로 활약했던 황진우는 올해 준피티드레이싱으로 이적한 뒤 드라이버 역할에만 집중했다.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위를 차지했던 황진우는 2~3라운드 각각 20위와 15위에 머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4라운드를 맞아 예선 1위로 기분 좋게 결승에 나선 황진우는 레이스 동안 단 한 차례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폴투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이적 후 첫 우승을 완성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선두를 달리는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38분 48초 746)이 1초295 차이로 준우승한 가운데 3라운드 우승자인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38분50초814)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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