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받은 당구여제와 여신. 단식은 이미래, 혼복은 김가영. TS·JDX 1위. PBA 팀 리그

이신재 기자| 승인 2020-09-22 22:20
이미래가 김가영에게 설욕전을 펼치며 TS·JDX의 선두행진을 이끌었다. 이미래는 22일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벌어진 2020-2021 PBA 팀 리그 2라운드 이틀째 신한알파스와의 경기 2세트 여자단식에서 또 김가영과 맞대결 했다.

치고 받은  당구여제와 여신. 단식은 이미래, 혼복은 김가영. TS·JDX 1위. PBA 팀 리그

이미래는 첫큐에서 3득점, 리드를 잡은 후 계속 앞서나가다가 5이닝에서 경기를 11-5로 마무리했다. 이미래는 5이닝에서 뱅크샷 2개를 포함, 6점을 몰아쳐 1라운드 패배의 빚은 갚았다.

그러나 김가영은 마민캄과 함께 한 혼합복식에서는 정경섭과 조를 이룬 이미래를 15-8로 눌러 세트스코어 1승1패를 기록했다. 김가영은 9득점하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김가영의 혼복9점은 여자선수중 최고점이다.

김가영과 이미래는 일진일퇴하며 똑같이 9승5패를 기록, 모랄레스(9승3패)와 함께 개인 공동1위를 달리고 있다.

치고 받은  당구여제와 여신. 단식은 이미래, 혼복은 김가영. TS·JDX 1위. PBA 팀 리그

TS·JDX는 모랄레스의 2승과 김병호의 단식 강세에 힘입어 신한을 4-2로 눌렀다. 신한은 2라운드에서 1무1패를 기록, 3위로 미끌어졌다.

크라운해태는 김재근의 단식, 남복 승리로 웰뱅피닉스를 4-2로 물리치고 2위로 올랐다. 김재근은 박인수와 함께 한 남자복식경기에서 서현민-위마즈조를 15-5로 누른 후 마지막 6세트 단식에서 한지승을 11-7로 누르며 팀의 4승을 작성했다.

웰뱅의 쿠드롱은 단식에서 마르티네스에게 3-15로 지는 등 전체적으로 실력에 비해 성적이 저조한 편이며 그로인해 웰뱅도 순위싸움에서 밀리고 있다.

◇22일 2라운드

제1경기 크라운해태 4-2 웰뱅피닉스

김재근/박인수 15-5 서현민/위마즈

백민주 11-8 김예은

마르티네스 15-3 쿠드롱

이영훈/강지은 13-15 쿠드롱/김예은

선지훈 9-15 위마즈

김재근 11-7 한지승

제2경기 TS·JDX 4-2 신한알파스

정경섭/모랄레스 15-8 신정주/조건휘

이미래 11-5 김가영

김남수 11-15 오성욱

정경섭/이미래 8-15 마민캄/김가영

김병호 15-7 마민캄

모랄레스 11-2 신정주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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