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멕시코 청소년 국가대표인 알칼라가 갤럭시에서 뛴 후 18세가 되면 맨체스터 시티가 알칼라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포워드인 알칼라는 맨체스터시티에서 이미 두 차례 훈련을 했고, 바르셀로나의 라마시아와 멕시코의 푸차가에서도 축구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또는 멕시코 국가대표를 할 수 있는 이중국적자인 알칼라는 멕시코 16세 미만 청소년 국가 대표팀의 일원이며, 앞으로 후안 카를로스 오르테가 감독이 지휘하는 캘럭시 아카데미에서 뛰게 된다고 ESPN은 전했다.
알렉스가 프로 팀과 계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알칼라는 드리블 능력과 왼발을 잘 쓰는 점에서 ‘멕시코의 메시’로 불렸다.
알칼라는 조만간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고 ESPN은 덧붙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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