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급 강자 퍼거슨, 헤비급 전챔프 산토스, 경량급 돌주먹 피게이레도. 13일 함께 옥타곤 오른다

이신재 기자| 승인 2020-12-01 11:01
올해 마지만 UFC 황금매치가 13일 낮(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경량급 돌주먹 피게이레도, 라이트급 강자 퍼거슨, 미들급 타격가 호나우도 소자, 헤비급 전 챔피언 도스 산토스가 나란히 옥타곤에 올라 화려한 격투기 쇼를 벌인다.
라이트급 강자 퍼거슨, 헤비급 전챔프 산토스, 경량급 돌주먹 피게이레도. 13일 함께 옥타곤 오른다


라이트급 강자 퍼거슨, 헤비급 전챔프 산토스, 경량급 돌주먹 피게이레도. 13일 함께 옥타곤 오른다


플라이급 챔피언 피게이레도는 3주만에 옥타곤에 올라 브랜든 모레노와 2차방어전을 치른다. 모레노는 랭킹 1위의 실력자. 경량급이지만 하드펀처간의 대결이어서 파이팅 넘치는 경기가 될 것 같다.

두 선수는 지난 달 22일 함께 경기를 치뤘다. 피게이레도는 페레즈를 1KO로 물리치고 1차방어에 성공했고 모레노 역시 랭킹6위 로이발을 1KO로 잡았다. 피게이레도에겐 롱런의 시험대이다.
퍼거슨은 31세의 올리베이라와 랭킹 경쟁을 벌인다. 지난 5월 저스틴 게이치에게 패하며 12연승을 마감했던 퍼거슨으로선 그의 존재감을 과시해야하는 일전이지만 상대가 녹록치 않다.

랭킹 6위의 올리베이라는 젊지만 실전경험은 많다. 3829(8KO 19서브 2판정) 81무로 최근 7연승 7 피니쉬를 기록 중이다. 카운터형 테크니션으로 퍼거슨을 잡고 순위상승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전 헤비급 챔피언으로 랭킹이 7위까지 떨어진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랭킹 14위 시릴 가네와 싸운다. 3연패를 끊고 승리를 작성하며 새로운 해를 맞을 지가 관심거리이다. 산토스는 4승을 하다가 최근 마지막 3경기에서 프란시스 은가누, 커티스 블레이즈 등에게 모두 피니쉬를 당했다.

시릴 가네는 내리막세의 산토스를 꺾고 헤비급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산토스와의 경기를 고대하고 있다. 30세의 프랑스 흑인선수인 가네는 최근 3연승을 포함, UFC 66승의 강타자. 2번은 KO, 세 번은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다.

산토스는 과연 희망의 새 해을 맞을것인가, 잔인한 2020년을 보낼 것인가.

미들급에선 호나우도 소자와 케빈 홀랜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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