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에 따르면 즐라탄은 7백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누가 FIFA EA 스포츠에 내 이름과 얼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는가? 나는 피프로의 멤버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어떤 기묘한 조작을 통해 내 허락없이 멤버로 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임대 중인 토트넘 홋스퍼 가레스 베일도 즐라탄의 트위터에 해시태그를 걸며 응원했다. 즐라탄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300여 명의 선수들이 EA 스포츠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올라는 “시스템이 잘못됐고, 즐라탄은 모든 선수를 위해 싸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비디오 게임에서 선수 라이선스를 활용한 마케팅은 아주 복잡하다. EA스포츠는 오랫동안 비디오게임에서 선두주자로 매년 수억달러를 들여 게임 컨텐츠 라이선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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