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때도 그러더니, 모리뉴 또 심리전이냐?”...아스널 팬들 케인 부상 소식에 ‘뿔났다’

장성훈 기자| 승인 2020-12-03 13:51
해리 케인
해리 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팬들이 분통을 너뜨렸다.

오는 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EPL 경기를 갖는 아스널은 현재 4승 1무 5패로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사상 최악의 시즌 초반 성적이다.
아스널 팬들은 그렇지 않아도 팀의 주득점원인 피에르 오바메양이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어 화가 나는데, 케인이 부상당했다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말을 듣고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

아스널의 한 팬은 “케인이 부상을 입었다고? 그는 아무 문제 없다. 나는 케인이 피널티킥을 얻는다에 배팅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 팬은 “모리뉴의 전형적인 심리전이다”라며 짜증을 냈다.

다은 한 팬은 손흥민을 끌여들었다. 이 팬든 “손흥민이 다쳤을 때 모리뉴는 그가 몇 주 결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주말 경기에 버젓이 나타났다”며 모리뉴의 말을 신뢰하지 않았다.
케인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통산 10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아스널에 강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모리뉴 감독은 “케인이 아스널전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라며 한발 물러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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