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없는 게 낫지 않아?" 대한항공, 국내선수들로 강호 OK금융그룹 격파

장성훈 기자| 승인 2020-12-03 21:53
대한항공 선수단[한국배구연맹제공]
대한항공 선수단[한국배구연맹제공]
대한항공이 국내 선수만으로 OK금융그룹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항공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5-18 21-25 25-19 25-17)로 물리치
고 2위 OK금융그룹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 없이 경기에 임한 대한항공은 이날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1세트 시작하자마자 강한 서브로 OK금융그룹의 수비를 흔든 끝에 25-18로 승리한 대한항공은 반격에 나선 OK금융그룹에 2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3세트 들어 혼자 10점을 올린 에이스 정지석의 맹활약에 힘입어 25-19로 이겼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곽승석, 정지석이 차근차근 점수를 따내고 OK금융그룹의 범실에 편승해 쉽게 승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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