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블랙핑크, 해외 2020 음악결산에서도 존재감

김선영 기자| 승인 2020-12-11 10:17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해외 주요 음악매체가 꼽은 연말 결산 리스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음악매체 롤링스톤과 빌보드가 게재한 '2020년의 베스트 송' 명단에서 공통적으로 7위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공영라디오 NPR의 올해 베스트 송 리스트에도 100위로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롤링스톤(16위)과 빌보드(33위)의 올해 베스트 앨범 리스트에 들었다.

롤링스톤은 '다이너마이트'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히트곡"이면서 "1980년대 디스코 느낌을 활용한, 틀림없는 BTS 사운드"라고 평가했다.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또한 올해 첫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2위까지 오르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디 앨범'은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앨범 25위로 꼽혔다.

빌보드는 "네 멤버는 힙합부터 댄스팝까지 8가지 황홀한 'A급 K팝'을 선사한다"며 "혜성처럼 등장한 블랙핑크에 빠져들 예비 팬들에게 완벽한 입구를 제공한다. 블랙핑크는 진실로 혁명"이라고 소개했다.

빌보드의 올해 베스트 송 리스트에는 '디 앨범'의 '하우 유 라이크 댓'(23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74위) 등 블랙핑크 노래 2곡이 올랐다.

롤링스톤에서도 '아이스크림'은 올해의 베스트 송 13위로 선정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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