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그리숨었수?' 코로나에 '집콕'하느라 '관심No'

김선영 기자| 승인 2020-12-23 10:30
크리스마스 연관어 분석 <사진=타파크로스>
크리스마스 연관어 분석 <사진=타파크로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크리스마스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의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11월 크리스마스 관련 언급은 7만63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만2374건보다 25.5%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넷플릭스, 홈카페, 홈파티, 드라이브 등의 언급이 각각 205%, 172%, 77%, 63% 증가했다.

반면 뮤지컬, 콘서트, 전시회, 파티룸 등 외부 모임 공간에 대한 언급은 80%, 75%, 65%, 55% 감소했다. 카페, 식당, 호텔, 바다 등의 키워드도 모두 줄었다.

김은용 KPR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풍경도 변했다"며 "힘든 시기가 지나고 평화로운 시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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