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시는 코로나1) 확산 예방을 위해 설 연휴에 인천가족공원 운영을 중단하고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성묘에서는 헌화·차례상을 선택할 수 있고, 성묘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절차에 따라 차례 음식을 하나씩 선택해 차례상에 놓거나 헌화할 수 있다.
인천가족공원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성묘 사전 신청을 받는다. 유가족이 신청하면 봉안함 사진도 찍어서 제공한다.
지난해 추석 땐 5068명이 온라인 성묘를 신청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인천가족공원은 약 15만명의 고인이 안치돼 명절 연휴에는 약 35만명의 성묘객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내 장사시설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작년 추석 연휴에 처음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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