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병헌(34)이 오는 22일 서울대병원에서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민병헌이 처음으로 뇌동맥류가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은 2019년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부진도 이런 속사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9게임에서 타율 0.233, 2홈런 23타점으로 프로 데뷔 후 최악의 부진이었다. 7년 연속 3할타자라고는 믿을 수 없는 성적이었다.
결국 민병헌은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수술하고 닷새 뒤에는 퇴원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복귀시기를 단정할 수 없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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