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20점, 케이타는 부진…OK, 2위 도약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1-19 21:28
19일 오후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경기. OK금융그룹 송명근(왼쪽)과 박창성이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의정부=연합뉴스]
19일 오후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경기. OK금융그룹 송명근(왼쪽)과 박창성이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의정부=연합뉴스]

OK금융그룹이 펠리페·송명근 쌍포를 앞세워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OK금융그룹은 19일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19)으로 꺾었다.

OK금융그룹은 승점 42(16승 7패)로 KB손보(승점 40·13승 10패)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KB손보는 올 시즌 팀 최다인 4연패 늪에 빠졌다.

이번 시즌 V리그 남자부 최고 히트 상품으로 꼽히는 KB손보 외국인 공격수 노우모리 케이타는 경기 전 배탈 증상으로 수액을 맞았다.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던 케이타는 이날 17점 공격 성공률 42.10%에 그쳤다. 펠리페는 62.5%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유지하며 양 팀 합해 최다인 20점을 올렸다.

송명근도 17점(공격 성공률 72.72%)으로 맹활약했다.

◇ 19일 전적

△ 남자부(의정부체육관)

KB손해보험(13승 10패) 23 23 19 - 0

OK금융그룹(16승 7패) 25 25 25 - 0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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